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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시경초대석] "친환경 탈모 샴푸, 니코보코의 5년 개발 야심작"
등록일 2022-07-12 15:46:45 조회수 220

[시경초대석] 니코보코 이유정 대표 인터뷰
30년 전통 니코보코, 패션 넘어 화장품 시장 공략
2018년 남성화장품 론칭...탈모 기능성 샴푸 론칭
화장품 사업 시작부터 친환경 탈모 샴푸 개발 준비
진세노사이드 성분 함유 탈모 기능성 화장품 획득
탈모 샴푸 최다 임상, 최다 유해성분 무첨가 강점
홈쇼핑 중심 유통망 확장, 추가 제품 론칭 준비 중

 

니코보코 이유진 대표는 최근 론칭한 탈모 샴푸에 대해 "기획단계부터 기능은 높이고 성분은 자연주의 제품을 만들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사진=시장경제신문 DB
30년 전통의 스포츠패션 브랜드 니코보코가 2018년 남성화장품을 론칭한데 이어 최근 탈모 샴푸 시장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니코보코의 남성 화장품 브랜드 MUH(무)는 최근 탈모 기능성 샴푸 ‘디알플러스더마’를 론칭하고,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디알플러스더마'는 고효능과 친환경을 기치로 내세운 제품이다. 

브랜드 MUH(무)는 한자 무(無)에서 따온 브랜드명에서도 알 수 있듯 남성들의 자외선·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을 깨끗이 없앤다는 뜻을 지녔다. 12가지 천연허브과 바이오워터, 까시아나 온천수 등을 주성분으로 피부에 유해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인공첨가물 등을 최대한 배제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니코보코의 대표로 토털 화장품 기업을 꿈꾸는 이유정 대표를 만나 새롭게 출시된 탈모 기능성 샴푸의 차별성을 직접 들어봤다.

- 먼저 니코보코의 화장품 사업 진출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다.

“니코보코의 화장품 사업 도전은 제2의 창업이라고 할 수 있다. 니코보코가 갖고 있는 기존의 이미지를 벗어나 젊은 감각의 기업 이미지를 만들고 싶었고, 차별화된 브랜드를 만들고 싶었다. 그렇게 선택된 것이 남성화장품이었다.

2018년만 해도 남성화장품은 여성화장품 라인에 구색을 맞추는 제품들이 대부분이었고 자체 브랜드로 판매되던 것은 해외 유명 브랜드 몇 개가 전부였다.

분명 기회라고 생각했다. 남성들의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었기 때문에 10년 뒤에는 남성화장품 브랜드가 국내에도 다양하게 론칭되고 치열하게 경쟁할 것이란 예측을 했다. 하지만 단순히 남성화장품을 출시해서는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다수의 연구진들과 오랜 시간 제품을 준비해 왔다. 출시는 2018년이었지만 이미 2년여간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위해 준비한 것이다.

니코보코의 첫 번째 화장품 브랜드 MUH(무)는 기획 단계부터 남성들의 다양한 피부 고민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올인원 제품으로 가닥을 잡았다. 또한 친환경 제품으로 소비자들이 사용시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성분부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우선 12가지 천연허브과 바이오워터, 까시아나 온천수 등을 기본 성분으로 피부에 유해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인공첨가물 등을 최대한 배제했다.

이와 함께 천연 방부제와 천연 추출물로 민감한 피부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천연향 개발에도 1년이 넘게 걸릴 정도로 안전한 화장품 개발에 집중했다.

제품 디자인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화이트와 다크 네이비, 실버 3컬러로 구성된 MUH(무)의 대표적인 디자인 컬러는 각각의 의미를 갖는다. 화이트는 ‘비움’이라는 의미를, 다크 네이비는 건강과 힐링의 ‘채움’을, 실버는 해독기능 즉 ‘고기능성’의 의미를 갖는다.

남성화장품이 기본적으로 가져야 할 자외선·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을 깨끗이 없애고 피부세포활성, 피부노화예방에 효과적인 제품을 만들고 싶었던 니코보코의 의지가 담긴 것이다.”
 

- 남성화장품 브랜드 론칭 후 반응은 어땠나?

“첫 론칭 당시부터 공격적인 마케팅과 유통망 형성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MUH(무)는 니코보코의 인지도와 함께 출시 직후부터 백화점과 면세점 등에 입점했으며 롯데백화점 잠실점 5층에 업계 최초로 남성 전문숍 ‘MUH MAN'S CARENCIA(무 맨즈 칼렌시아)’를 오픈하기도 했다.

‘MUH MAN'S CARENCIA’는 단순한 체험 위주의 쇼핑공간을 넘어 남성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그루밍 존(그루밍 족+Zone)을 구성, 남성들을 위한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남성화장품을 비롯해 드론, 블루투스스피커, 전동킥보드 등 남성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부합되는 상품들이 입점돼 이른바 ‘비움과 채움의 힐링공간’를 구현한 것이다. 이후 롯데월드몰 1층에도 50평 규모의 편집숍을 확대하는 등 계속해 유통망 확장을 추진,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로 오프라인 매출이 크게 줄면서 온라인으로 사업을 전환하면서 현재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제품을 판매 중이다. 오프라인 입점 매장으로는 시코르와 온앤더뷰티가 남아 있으며 편집숍은 의정부점만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니코보코의 '디알플러스더마샴푸'는 탈모 기능성 주성분인 '진세노사이드'로 확고한 효능을 내세우는 동시에 100% 자연유래계면활성제 사용, 유해성분 44가지 무첨가, 전성분 EWG그린등급 사용, 인체에 무해한 NON 알러젠 자연유래(플로럴 머스크 민트)향 등이 강점이다. 사진=시장경제신문 DB
- 최근 탈모 기능성 샴푸를 론칭했다. 이유가 있나?

“탈모 샴푸 론칭은 사실 처음 화장품 사업 시작부터 고민했던 제품이다. 남성화장품이 아니었다면 니코보코의 첫 제품은 탈모 샴푸였을 것이다.

최근 탈모인들이 증가하면서 관련 시장에서도 스타 브랜드가 탄생하고 있다. 2018년 당시에도 탈모 시장은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으로 분류되고 있었다.

하지만 당시에 탈모 샴푸는 기능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었을 뿐 천연 성분을 내세운 제품이 많지 않았다. 때문에 향후 천연 성분을 내세운 탈모 샴푸의 성장 가능성도 고민했던 것이다.

비록 당시에는 출시하지 못했지만 지난 5년간 친환경, 자연주의 탈모 샴푸 개발에 집중해 왔다. 확실한 효능을 갖고 있으면서도 자연주의 샴푸가 가능할까라는 의문과 함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탄생한 것이 바로 ‘디알플러스더마샴푸’다. 이 제품 역시 기획 단계부터 자연주의, 민감한 두피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 개발을 목표로 했다.

탈모 기능성 주성분인 '진세노사이드'로 확고한 효능을 내세우는 동시에 100% 자연유래계면활성제 사용, 유해성분 44가지 무첨가, 전성분 EWG그린등급 사용, 인체에 무해한 NON 알러젠 자연유래(플로럴 머스크 민트)향 등이 그동안의 노력을 입증한다.

또한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샴푸임에도 두피토닉+헤어팩+뿌리볼륨 에센스 3in1 기능 기반으로 임상시험 10가지를 통과했으며 자극점수 0.00%의 저자극 샴푸로 누구나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탈모 샴푸 사용 후 푸석한 머릿결이 아닌 부드럽고 윤기 나는 머릿결을 가질 수 있도록 트리트먼트 기능을 살리는데도 많은 연구를 진행했다.”

- 판매는 어떻게 진행하고 있나?

“일단 주력은 홈쇼핑과 온라인이다. 올해 론칭과 함께 홈쇼핑 2곳에서 방송을 진행해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해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한 홍보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제품을 출시한지 몇 개월 되지 않았는데 입소문이 나면서 재주문율이 30%에 달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라인업 확장도 준비 중이다.

탈모 원인을 세분화 하고 건성, 지복합성 등 두피 타입별, 취향에 따른 향에 따른 제품 등으로 샴푸를 다양화하고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제품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트렌드 제품으로 떠오르는 염색 샴푸도 개발을 진행, 조만간 관련 제품도 선보이게 됐다.

마케팅도 강화할 방침이다. 브랜드를 알리고 위한 바이럴 영상 제작 및 공개, 성분을 어필 할 수 있는 다각적인 홍보 활동를 전개할 계획이며 모델도 알아보고 있다."

- 끝으로 강조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니코보코의 화장품은 첫 기획 단계부터 ‘비움과 채움’을 기본 철학으로 고민해 제품을 개발해 왔다. 무엇이던 채우려면 먼저 비워야 하듯이 기업과 대표 스스로 먼저 마음을 비우고 직원들과 함께 제품 개발에 정성을 다하면 좋은 결실이 만들어 진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안전과 확고한 기능을 중심으로 보다 더 순하고 안전한 제품, 보다 차별화된 성분으로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 갈 것이다. 또한 아직 수출을 본격화 하지 않았지만 국내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확고히 하고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해 K-뷰티의 위상을 알려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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